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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 나의 삶
승란
2017. 6. 8. 08:37
세상 속에 나의 삶
란초/곽승란
해는 서산으로 일찍이
자취를 감추고 그림자만
비실비실 거리를 헤메는데
억메어 사는 세상 안에
사랑의 소중함은
서서히 퇴색되어 간다.
내게 아주 작은 소망 하나
뭉그적 뭉그적 설음만
거품처럼 토해 내고
사랑이 그리운 날
가슴에 남은 추억 한 조각
이젠 그저 한점 풍경화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