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소낙비 (내마음에도 . 수정분)
란초/곽승란
뜨거운 태양 아랑곳 없이
한여름 잠자리 여유 부리고
땀방울 이마 타고 곡예 하는데
한 줄기 바람이 먹구름 몰고 와
빗방울 신나게 노래 부르면
나뭇가지 덩달아 춤추는 날
가슴 한편 왠지 모를 답답함을
아직 내려놓지 못 한 그 무엇이
무거운 짐처럼 남아있는 건지?
지나간 소나기 다시 돌아와
내 마음에 힘껏 쏟아부으면
남아 있는 찌꺼기 씻겨나갈 텐데.
내 마음의 소낙비 (내마음에도 . 수정분)
란초/곽승란
뜨거운 태양 아랑곳 없이
한여름 잠자리 여유 부리고
땀방울 이마 타고 곡예 하는데
한 줄기 바람이 먹구름 몰고 와
빗방울 신나게 노래 부르면
나뭇가지 덩달아 춤추는 날
가슴 한편 왠지 모를 답답함을
아직 내려놓지 못 한 그 무엇이
무거운 짐처럼 남아있는 건지?
지나간 소나기 다시 돌아와
내 마음에 힘껏 쏟아부으면
남아 있는 찌꺼기 씻겨나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