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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보름달은
승란
2015. 9. 27. 09:44
둥근 보름달은
글/곽승란
엄마의 품속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우리의 고유 명절
두둥실 떠오르는
하얀 보름달에
눈과 코 그리고
예쁜 입술 그렸더니
우리 엄마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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