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 길에 꽃
란초/곽승란
인생이란 그길
지척인 줄 모르고
아주 먼 먼 길인 줄만
젊었을 땐 그랬지!
이 겨울 칼바람
불어대는 동장군도
새봄이 오는 줄 모르고
의기 양양거렸다.
그 겨울에 고독해서
외로움 슬퍼하던 긴긴밤
봄 향기 안길 줄 모르고
많이도 울었었지.
삶이 바보라고 흉보아도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 삶
천만년 살 것처럼 모질게 살았네.
새봄이 새 희망 안겨줄 텐데.
인생, 그 길에 꽃
란초/곽승란
인생이란 그길
지척인 줄 모르고
아주 먼 먼 길인 줄만
젊었을 땐 그랬지!
이 겨울 칼바람
불어대는 동장군도
새봄이 오는 줄 모르고
의기 양양거렸다.
그 겨울에 고독해서
외로움 슬퍼하던 긴긴밤
봄 향기 안길 줄 모르고
많이도 울었었지.
삶이 바보라고 흉보아도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 삶
천만년 살 것처럼 모질게 살았네.
새봄이 새 희망 안겨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