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끔
란초/곽승란
바람이 산들산들
높은 산 푸른 숲 사이를
그대와 거닐던 그날
오붓한 한끼 식사
하늘을 지붕 삼아
그대와 함께 하던 시간
아직 잊지 못한 건지
지금도 그대에게
기별을 넣고 싶다.
잘 있느냐고
행복하냐고
아주 가끔 보고 싶다고.
지금도 가끔
란초/곽승란
바람이 산들산들
높은 산 푸른 숲 사이를
그대와 거닐던 그날
오붓한 한끼 식사
하늘을 지붕 삼아
그대와 함께 하던 시간
아직 잊지 못한 건지
지금도 그대에게
기별을 넣고 싶다.
잘 있느냐고
행복하냐고
아주 가끔 보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