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추억
란초/곽승란
사계절 봄은 여전히
고운 빛으로 찾아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창밖 햇살이 너무 고와
눈이 부시네요.
앞뜰엔 백목련이
가냘프게 웃고
빈땅엔 제비 꽃이
배시시 웃지만
먼 하늘 바라보는 마음
재 너머 그 시절
그립기도 하네요.
가끔 그대와 걷던
그봄의 진달래 꽃길
이 봄에 다시
추억의 봄이 되어
내게 속삭입니다.
달콤한 사랑의 맛
커피 한 잔의 미소처럼.
봄, 그리고 추억
란초/곽승란
사계절 봄은 여전히
고운 빛으로 찾아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창밖 햇살이 너무 고와
눈이 부시네요.
앞뜰엔 백목련이
가냘프게 웃고
빈땅엔 제비 꽃이
배시시 웃지만
먼 하늘 바라보는 마음
재 너머 그 시절
그립기도 하네요.
가끔 그대와 걷던
그봄의 진달래 꽃길
이 봄에 다시
추억의 봄이 되어
내게 속삭입니다.
달콤한 사랑의 맛
커피 한 잔의 미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