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시월이 야속해
글/란초 곽승란
시월의 느낌을
알고 있는데
새벽바람은
겨울을 부르는걸까
꽃단풍 날오라 손짓하는데
내마음에 파고드는
고독한 바람은
가슴을 후려친다
사랑은 도대체
어디 숨어 있는 건지
찬바람에 외로워
가슴만 저미는데
사랑아 너는 왜
내 품으로 오지 않는 거니
나보고 마음의 문
열어 달라면서.
가는 시월이 야속해
글/란초 곽승란
시월의 느낌을
알고 있는데
새벽바람은
겨울을 부르는걸까
꽃단풍 날오라 손짓하는데
내마음에 파고드는
고독한 바람은
가슴을 후려친다
사랑은 도대체
어디 숨어 있는 건지
찬바람에 외로워
가슴만 저미는데
사랑아 너는 왜
내 품으로 오지 않는 거니
나보고 마음의 문
열어 달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