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꿈 한조각
란초/곽승란
창문 밖 밤하늘 깜깜한데
은초롱 금초롱 불 밝히고
그림자 하나 기웃거린다
귓전을 간지르는
조용한 고운 목소리
꿈일까 착각일까
바람일까 이슬일까
속삭이는 마음 속 외침
기다림에 환청이었나
꿈꾸는 밤 짧은 대화
보고픈 만큼 아쉬운 듯
바람과 잠시 머물다 간단다.
2019. 8.9
그리움의 꿈 한조각
란초/곽승란
창문 밖 밤하늘 깜깜한데
은초롱 금초롱 불 밝히고
그림자 하나 기웃거린다
귓전을 간지르는
조용한 고운 목소리
꿈일까 착각일까
바람일까 이슬일까
속삭이는 마음 속 외침
기다림에 환청이었나
꿈꾸는 밤 짧은 대화
보고픈 만큼 아쉬운 듯
바람과 잠시 머물다 간단다.
2019.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