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리움 가슴에 머물고

승란 2019. 8. 22. 00:44

 

 

그리움 가슴에 머물고

 

란초/곽승란

 

아픈 맘 참아 낼 수 없어도

그리움 감추지 못하고

왜 이리도 보고 싶은지

밤마다 눈물 머금고

 

지켜주지 못한 내게

가슴에 못을 박아도

이마음 어쩌지 못해

아프다 쓰리고 답답하다

 

가는 널 잡지 못해서

후회로 남은 깊은 상처

세월이 흘러가면 아물지만

이 가슴 못은 뺄 수가 없네.

 

2019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