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찌볼까
란초/곽승란
너의 사랑은
가슴 저 깊은 곳에
묻었는데
너의 그리움은
쌓이고 쌓여서
머릿속으로 스며든다
꽉 채운 그리움
한 움큼 베어
덜어낼 수만 있다면
이토록 아프지 않을 텐데
이 한밤 지나면
만나볼 내 사랑을
난 어찌볼까 어찌볼까
가슴 서리는 밤이네.
2021.10
란초/곽승란
너의 사랑은
가슴 저 깊은 곳에
묻었는데
너의 그리움은
쌓이고 쌓여서
머릿속으로 스며든다
꽉 채운 그리움
한 움큼 베어
덜어낼 수만 있다면
이토록 아프지 않을 텐데
이 한밤 지나면
만나볼 내 사랑을
난 어찌볼까 어찌볼까
가슴 서리는 밤이네.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