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고 싶은 너를
자주 찾아 가지 못하고 있다.
언니가 집으로 들어 오느라
어수선한 마음이다.
잠시 아파트 될 때까지
언니와 둥이가
와 있을 예정이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서
난리가 법석이구나
사랑하는 딸아.....
춥지는 않겠지
아이들은 잘 크고 있단다.
너를 대신해서
열심히 키우곤 있지만
어디 엄마만 할까
많은 그리움과 아쉬움이
항상 범벅이 되어
울지도 못하고
아니 울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사진 속에 있는 널
물끄러미 바라보는 걸
대신 하곤 한다.
사랑아 내딸아.....
가족을 돌봐다오
마음이 아픈 채빈 아빠도
볼수록 불쌍하네
어쩌다가 아내를 잃고
아무 대미없느 세상을
사는 듯 매일 술이다.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평한지 야속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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