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마음 숨기고
많이 웃었던 하루
2024년 새해가 밝은 뒤
올해부터는 조금 더
한걸음 앞으로 전진 해 보자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한탄강을 다녀왔다.
많이 웃고 많이 웃던 날
그렇게 또 한해를 맞이 했고
올 한해는 좋은 생각
넓은 마음으로 시작을 하기로....
내가 나를 다스려
아이들과 내게 좀더
따뜻하게 나아가보자.
어린 두 자매와 할미.....
두 아이를 보고 있으면
하늘로 간 작은 별이
떠올라 마음이 아프고
또 한 설음도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흠뻑으로 해서
거의 통곡으로 가슴을
찌르는 하루 하루가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아
새해부터는 더 많이
웃어볼까 억지로라도
웃어보자는 약속을 해 보았다.
지금 이 나이에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지내야 하는 나이인데
아이들 보느라
누리지 못한다는 것에
짜증도 나고 분통도 터지고 ....
하지만 나 아니면
이 어린 아이들이
누구에게 엄마 정을 느끼고
자랄까 하는 생각이 90%...란
그 마음은 지을 수 없다.
비우자 비우자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살자는 것
올 해의 다짐이다.
사랑한다 작은 별
사랑한다 내 가족 모두
엄마는 또는 할미는
너희를 무척 사랑하고
또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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