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이라
란초/곽 승란
붉은 정열로
고운 꽃잎 태우던 너
어쩔 수 없이 떠나야할 시간
한마디 말도 못한 채
차디찬 바닥으로
낙화하는 모습 안타까워
한 번 더 보고파서
작은 바구니에 주어 담은 꽃송이
어쩜 저리 고울까 !
아~ 지는 꽃이라 누가 말했나
노을이도 울다 갈
곱고 예쁜 사랑아 .
20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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