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여행

내리 사랑

승란 2014. 5. 23. 00:00
내리 사랑

글/ 란초 곽 승란

젊었을 적 내 자식은
부모님 곁에 키우면서
예뻐도 예뻐할 수 없고
귀여워도 귀여워할 수 없었다.

세월 지나 어느덧
그 자식이 낳은 자손
초록동이 손자 손녀
이렇게 예쁠 줄 내어이 알았을까!

할미 할미 산에 가요
손잡아 끌어 댕겨
할 수 없이 나서는
이 할미 행복하여라

이리해도 어여쁘고
저리해도 귀여웁고
웃는 모습 천사 같아
어허 둥기 내 사랑 내리 사랑이네.

20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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