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여행
인연란초/곽승란가을 익는 햇살 속에수정처럼 맑은 미소가상큼한 친구수줍은 듯 다소곳이도란도란 이야기 주고받으며그늘진 숲길을 걸었다.호수보다 깊고 푸른 마음노을빛으로 가라앉아지친 우리 삶남아있는 짧은 세월 세상 한 귀퉁이에서 천천히 자신의 빛깔 찾아가는들꽃처럼 소박한 우리 인연.20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