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충전소
란초/ 곽 승란
어느 겨울비 내리는 날
고운 임따라
찾아온 이곳은
어쩌다 인연 닿아 만난 사람들
이름도 성도 모르고
단 한 번 만난 적도 없지만
새록새록 정 나누며
고운 향기 피우네
모두가 친구되고 연인되어
안 보이면 보고 싶고
궁금해지는 건
끈끈한 그 무엇이 당기는 것일까?
행복과 슬픔 .기쁨과 아픔을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여기가 거긴가
내 인생의 충전소.
201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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