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여행

인생 강가에서

승란 2014. 1. 28. 00:00
가식 없이 흐르는
인생의 강가에
아담한 둥지 틀어
내 마음 텃밭에
여유라는 씨앗 심어
꽃피고 잎 지면
행복 열매 달리겠지

어울럼 더울렁
세월과 함께
가려울 때 긁어 줄
갈고리 손 하나 있음...

까만 밤 별 총총
조각달 떠갈 때
주름진 손으로
따슨 맘 토닥이고
쓸쓸함 잡아 줄
벗이 되고 사랑되면
목숨 꽃 질 때까지
외롭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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