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여행

내 사랑 사월

승란 2014. 4. 30. 00:00
내 사랑 사월

란초/곽 승란

캄캄한 밤 지나면
찬란한 여명이
연둣빛 아침 이슬로
웃음 주는 하루 시작되고

푸른 하늘 뭉게구름
지저귀는 새소리 벗 삼아
시간 가는 줄 모르다
지는 석양 멋있어 하네.

아름다운 이 계절
어느 누가 잔인하게 만들었나
꽃피고 지고 새 순 돋아내어
우리 영혼까지 맑게 해 주는데

내 사랑 사월아
우리 너무 서운해 하지말자
모두 부질없는 세상인 것을
다음해 만나 아픈 마음 보듬어보자.

2014.4.30

오늘 아침 하늘과 어제 저녁 석양입니다.
어쩜 노을이 저렇게 아름다울까요 ~^^







'나의 추억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륜의 고리  (0) 2014.05.07
그 할머니의 그 손자  (0) 2014.05.03
비의 노래  (0) 2014.04.28
불꽃을  (0) 2014.04.23
세월호  (0) 20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