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삶의 열차
란초/곽승란
가는 세월
낙엽 지는 계절
이슬처럼 내렸다
사라지는 우리
하늘빛 떨어져
곱게 물들인 가을날
햇살 닮은 유리병에
벌레먹은 시간을 담아
지나간 세월에 던져버리고
삶의 열차 한켠에
가슴 맞대고 숨쉬며
쉼 없이 피는 사랑을 싣고
하얀 미소 지으며
향긋한 갯바람이 머무는
행복의 바다로 가보자.
달리는 삶의 열차
란초/곽승란
가는 세월
낙엽 지는 계절
이슬처럼 내렸다
사라지는 우리
하늘빛 떨어져
곱게 물들인 가을날
햇살 닮은 유리병에
벌레먹은 시간을 담아
지나간 세월에 던져버리고
삶의 열차 한켠에
가슴 맞대고 숨쉬며
쉼 없이 피는 사랑을 싣고
하얀 미소 지으며
향긋한 갯바람이 머무는
행복의 바다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