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이들 둘이 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배가 아프고.... 큰딸이왔다. 29일 조카 채빈이 생일이라고 그날 시간이 없다며 아이스케익과 메론 그리고 자매 옷을 두벌이나 사와서 아픈 아이들 챙겼다. 나는 언제나 큰딸이 듬직하다 곁에 있으면 마음이 꽉찬 느낌이 든다. 27일 오늘이 먼저간 막내딸의 생일이라 아쉬움에 미역국을 끓여서 큰딸아이 가는 길에 싸서 주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이들 약 먹이고.... 오늘 새벽에 두 자매가 몸이 불덩어리라 부랴부랴 체온을 재보고 해열제 먹이고 물수건 적셔 이마에 대주고 또 열체크 하고 물수건 갈아주고 ... 마음이 답답한 아침이다. 나도 병원에 약타러 가야하고 내일은 또 울 채빈이 태권도 대회 나가는 날인데 열이 심하고 목도 아프다 하는데 걱정이다. 열이 내리면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