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나를 속인 거지 11 삶이 나를 속인 거지11 자식을 지키지 못한 죄 어린 두 아기를 두고 떠난 너는 눈을 감을 때 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병원 천장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그리운 아가와 엄마를 그리며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100일이 되는 날 널 찾아 아기와 가족들이 갔지만 작은 항아리속.. 카테고리 없음 2019.04.22
삶이 나를 속인 거지 10 삶이 나를 속인 거지 10 백일이 되었는데 나의 예쁜 사랑이 떠난지 백일이 되었는데 아기들이 아프다 어제 귀요미 작은 토끼가 열이 39도까지 올라 동탄 한림대 응급실로 갔다 보호자 한명만 응급실에 함께 갈수 있기에 애아빠가 애기를 데리고 들어갔다 소변검사 피검사를 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19.04.21
슬픈 업보 슬픈 업보 글/곽승란 아직 인가 내게 주어진 업보 얼마나 더 많은 시련으로 이 작은 가슴을 쓸어 안을까 얼마나 힘든 업이길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사랑 예쁜 토끼를 빼앗아 가는 걸까 보고 싶고 그립고 가슴이 아픈데 그리운 내딸은 꿈속에서 조차 보이지 않네 아! 무정한 .. 카테고리 없음 2019.04.15
삶이 나를 속인 거지9 삶이 나를 속인 거지 9 너는 가고 없어도 너는 가고 없어도 시간은 가고 계절은 지나간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왔는가 싶은데 꽃은 지고있다 아이는 커가고 이제 기어다니기 시작하고 무엇을 잡고 일어서기도 한다 얼마 안 있어 걸을 것 같다 큰아인 보고만해도 나는 눈물이 난.. 카테고리 없음 2019.04.14
삶이 나를 속인 거지 8 삶이 나를 속인 거지 8 하루 24시간 앉으나 서나 누워서도 잠시라도 잊을까 시시때때 머리속에서 잊을까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은 나고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무엇이 어디서 잘못되었을까 생각에 꼬리는 계속 물고 늘어지는데... 내딸은 흐르는 시간 속에 생활 속의 삶은 조금씩 .. 카테고리 없음 2019.04.06
삶이 나를 속인 거지 7 삶이 나를 속인 거지 7 소리쳐 불러도 오늘 나는 딸을 불러 보았다 큰소리로 현심아 , 현심아 채빈이가 말을 안들어 힘들고 속상해 도와줘~~~ 애한테 몹쓸짓을 했다 그러잖아도 지금쯤 많이 보고 싶을 톈데 난 너무도 힘들어서 딸의 도움을 빌려보고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울 채빈.. 카테고리 없음 2019.04.02
삶이 나를 속인 거지 6 삶이 나를 속인 거지 6 채빈이를 위해서 오늘은 유치원으로 채빈이를 데리러 갔다 그런데 채빈이가 너무 좋아해서 가슴이 찡하니 아팠다 옛날 나 어릴 적 그때 내 나이도 여섯살이었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살기 막막한 어머니는 우리 남매를 외사촌에게 맞기셨지 그때 엄마가 보.. 카테고리 없음 2019.04.01
삶이 나를 속인 거지 5 삶이 나를 속인 거지 5 마냥 슬픈 날 네가 그립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도 웃을 수가 없었다 아니 웃으면 눈물이 나서 견딜 수 없어 남들과 함께 웃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가 없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 꽃을 봐도 맑은 하늘을 봐도.... 딸아, 친구들과 기차여행이 있어서 금요일 밤에.. 카테고리 없음 2019.03.31
유난히도 네가 그리운 날 유난히도 네가 그리운 날 란초/곽승란 봄이 되면 감성이야 내나이가 딱 그런 나이야 네가 있을 땐 모두가 감성이었어 노을을 바라보아도 밤하늘 별을 보아도 이슬맺힌 꽃잎을 보아도 모든 게 감성이었어 네가 가고 없는 지금은 모든 게 그리움이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도 벚꽃.. 카테고리 없음 2019.03.31
삶이 나를 속인 거지4 삶이 나를 속인 거지4 하루가 힘들다 딸아, 요즘 뭘 하는지 넘 바쁘다 꽃들이 활짝 피었는데 난 이렇게 궁상떨며 산다 우리 막내 똑똑한 딸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꿈같은 현실 속에 우울증 아닌 우울증으로 산다. 채빈이의 짜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눈물 한번이 폭포수를 만든다 .. 카테고리 없음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