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물이라 하며 그냥 눈물이라 하며 란초/곽승란 평범한 삶도 살아 있어 사는동안 그냥 행복이라고 늘 하던 말이었다 지금 네가 없어 그 평범하던 것들마저 그리움 되어가고 덩어리 된 그리움을 그냥 눈물이라 하면서 날마다 살아가는 하루 이틀 또 하루 이틀 가슴으로 흐르는 강에 나는 너를 담.. 카테고리 없음 2019.07.07
그리운 걸 어떡해 3 그리운 걸 어떡해 3 사랑하는 딸 막내야 네가 떠난 후에 난 혈압이 높아지고 네가 보고파 스트레스로 뚱보가 되어가는구나 오늘따라 유난히 네가 그리워 너의 사진을 잡고 통곡을 했다 맘도 몸도 힘든 나날 어떡하든 이 세상을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자꾸 슬퍼서 많이 슬퍼서 .. 카테고리 없음 2019.06.26
잊을 수 있을까 잊을 수 있을까 란초/곽승란 내 살아서 사는 날이 뜨거운 멍울 남을 줄 단 한순간도 몰랐네 그저 그냥 평범한 삶이 행복했기에 더는 욕심이 없었다 날마다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인생 온통 너의 그리움 뿐 그리운 내사랑아 가슴에 담은 널 내가 어이 해야 할까. 2019.6.20 카테고리 없음 2019.06.20
허기진 배는 채워도 허기진 배는 채워도 란초/곽승란 해 지는 노을 바라보고 아련해 지는 너의 숨소리 떠난 시간 끝을 잡고 기억을 더듬는다 산다고 다 사는 게 아니야 죽는다고 다 죽는 게 아니라는 세상 사 이승의 한이 있기는 한 건지 허기진 배를 채워도채워도 여전히 배는 차지를 않고 서러움 덩.. 카테고리 없음 2019.06.16
그리운 걸 어떡해 2 그리운 걸 어떡해 2 그렇게 너를 보내고 그렇게 허무하게 너를 보내고 나서 남아 있는 가족은 사는 건지 먹는 건지 살아있어 먹고 살아있어 웃고 울기도 한다 엄마 가슴에 멍이 다 가시면 그땐 널 만나러 가는 날이 겠지 그리워서 우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 보고싶어도 울지 않는 .. 카테고리 없음 2019.06.16
그리운 걸 어떡해 1 그리운 걸 어떡해 1 채아 첫 생일 날 목 놓아 울었다 네가 너무 그리워서.... 유난히 그리운 오늘 딸아, 채아의 첫 생일이구나 후회도 많이하면서 너를 그리워한다. 하루 24시간 동안 내 머리 속에 주저앉아 있는 너 난 어쩌라고 엄만 어쩌라고 죽기도 살기도 힘든 엄마 어떡하니.... .. 카테고리 없음 2019.06.06
삶이 나를 속인거지 21 삶이 나를 속인 거지 첫돌 기념 축하 날 어제 채아 첫돌 축하 해 주는 날 새벽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한 채아는 오후가 되니 더 심해진다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하고 약을 타다 먹이고 가까스로 돌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가족과 친지 그리고 엄마 아빠 친구들의 축하.. 카테고리 없음 2019.06.02
삶이 나를 속인 거지 20 삶이 나를 속인 거지 채아의 돌 잔치 사위가 마음이 슬플 것 같다 식구들과 친구들만 부른다고 해도 신경이 쓰일 텐데... 요즘 너무 힘들다 큰 아이가 점점 더 많이 엄마가 보고 싶어서 인지 투정이 늘었다 유치원 차 탈 때마다 엄마가 생각나는지 우울해 하고 할머니 치마꼬리 잡.. 카테고리 없음 2019.05.30
삶이 나를 속인 거지 19 삶이 나를 속인 거지 손녀 채빈이를 혼낸 날 그래놓고 또 가슴이 아파 밤새 잠을 설쳤다 지금도 어제일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혼날 짓을 했으면 당연히 혼을 내야 다음에 안하지 않을까... 둥이와 채빈 자매 넷을 데리고 민속촌엘 갔다 여기서 놀이기.. 카테고리 없음 2019.05.26
삶이 나를 속인 거지 18 삶이 나를 속인 거지 하루가 빠르게 어제 부터 채아가 또 열이 나기 시작했다 딸아 네가 있었으면 어찌할까 이 어미는 만약에 채아가 없었더라면 아마 미친사람처럼 다녔을 것 갔다 모든 시간과 생각이 채아때문에 먹기도 하고 또 힘들다보니 잠도 부족하고 울기도 웃기도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