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발치에 있는 사랑 10 벌써 2020년의 한해가 기울고 하루 남은 밤 네가 떠난지 어느덧 2년이 다가온다 그리운 내사랑 심아 하늘에서 이 어미를 내려다 보고 있을까 날마다 보고 싶어서 속울음 울어가며 채빈 채아 웃는 모습으로 너를 대신하고 있다 심아 정말 보고 싶구나 네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고 먹먹해진다 이 추운 날 너 있는 곳은 어떨까 춥지는 않는지 잘먹고 아프진 않은지 엄만 이렇게 네가 보고 싶은데 넌 엄마가 안보고 싶을까 꿈속에서 조차 보여줄 수 없을 만큼 엄마가 네게 큰 죄를 지었나 그래 고생 많이 시켜서 엄마도 가슴이 많이 아프다 용서하렴 심아 엄마를 용서하렴 채빈 채아 잘 지켜줄게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딸아 그립고 그리운 내딸아 너무너무 보고픈 딸아 어떻게 해야 널 볼수 있을까 그리운 ..